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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세례 요한의 출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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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2-09-04 23:07

본문

1. 세례 요한의 출생


엘리사벳은 나이가 차서 아이를 가지지 못할 때 아들을 가졌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은 그 아이가 어떻게 될 것인지 말합니다.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눅 1:15-17). 가브리엘의 예언처럼 이 아이는 그 가정과 모든 사람들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난지 8일이 되면 할례를 하고 이름을 짓습니다. 세례 요한에 대해 사가랴라는 이름을 지으려고 하자 엘리사벳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가랴에게와 같이 엘리사벳에게도 하나님이 요한이라는 이름을 줄 것을 알리신 것으로 보아야 하겠습니다. 이제 잉태 후 계속 말을 못하던 사가랴도 서판을 가져다가 아이의 이름을 쓰는데 마찬가지로 요한이었습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자비, 은혜, 긍휼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 이름입니다. 사가랴가 이 일을 하자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하나님을 찬송하게 됩니다. 이 표현은 예수님이 말하지 못하는 자에게 기적을 베풀어 말하게 할 때 쓰이는 것입니다.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눅 1:64). 사가랴가 그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 지은 것에 대해 하나님을 찬송할 때 입이 열렸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2. 기쁨과 놀람과 두려움


본문의 말씀, 누가복음 1장은 크게 세례 요한이 날 것, 예수님이 나실 것, 그리고 세례 요한이 출생한 것, 마리아가 잉태하여 찬양한 것, 그리고 후반부에 사가랴가 세례 요한을 낳고 찬양한 것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 말씀의 화자들에게는 우선 기쁨이 있습니다.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65절에는 두려워한다는 말씀이 또한 나옵니다. 기쁨과 두려움은 같이 어울리지 않는 말처럼 보입니다. 두려움이 있는데 기뻐하고, 63절은 또한 놀랍게 여긴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기이하게 여긴다'는 말을 하신 적이 있는데 이는 믿는 것에 대해서 또한 믿지 않는 것에 대해 모두 쓰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쁨을 주실 때 우리에게는 경건한 두려움, 경외가 있습니다. 기쁨 가운데 두려움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갈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정결하게 받아 주시니 예배하고 찬송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려움은 부정적이고 끌려가는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고 찬송하는 가운데 있는 두려움입니다. 한 주간에 어려움이 있을 때 우리는 빨리 주일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싶어합니다. 이런 기쁨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심령이 바로 '놀랍게 여기는' 마음인 것입니다. 깨어 있으면 놀랍게 여기는 심령이 됩니다. 길의 꽃을 보아도 하나님의 역사로 기이하게 여기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놀랍게 여기는 심령이 바로 요한이라는 이름에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자비에 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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