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4. 금요일 묵상 | 5. 십자가지기의 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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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고 하신 것은 명령에 대한 약속이 있음을 통해 보면 됩니다. 본문은 생명과 생활의 약속, 살아남과 살아감의 은혜를 모두 말하고 있습니다. 십자가가 있어야 구주와 죽고 살아남이 있습니다. 천하를 잃어도 생명을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훈련이자 배움과 순종의 터로 가르치십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 예수님이 오실 때 우리가 행한 대로 갚으시는데 그것은 십자가에서 흘러나오는 은혜입니다. 음란한 세대에서 십자가를 지고 사는 자는 예수님의 재림 때 왕권을 주시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누가복음에만 있는 것은 ‘날마다’인데 마가복음에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내용이 유일하게 나옵니다. 누림은 증인입니다. 내가 십자가를 잘 누리면 그것으로 십자가를 증거하는 것이 됩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의미에서 십자가지기인데, 이것은 '지는'/'지키는' 행동도 그 행동을 하는 사람도 의미합니다. 구약은 성막지기가 있다면 신약은 십자가지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글에서만 있는 의미로 ‘지기’에 '지게'라고, 도구의 이름을 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헤아림을 거쳐 제가 처음 교회를 가정예배로 시작할 때 정한 이름이 십자가지기교회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봄은 나무에 달리신 예수님을 보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심 외에 아무것도 내가 알지 않기로 하였노라는 사도 바울의 고백이 우리에게 있을 때 우리의 모든 일과 고난도 쉼과 즐김이 됩니다. 자기 내세우는 사람은 리더가 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자기를 부인하는 자는 리더가 됩니다. 사람을 만날 때는 자기를 부인하기 위해 만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