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요일 묵상 | 4. 감사로써 기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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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기쁨은 명령입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실 때는 고백하라는 말입니다. 기뻐하라는 명령은 그러므로 기쁘다고 고백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실 때는 우리는 아멘 하게 하시고 친히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이루시는 것은 기쁨입니다. 기쁨과 추수의 조건은 나에게 있지 않습니다. 기뻐해야 열매가 맺히고 기뻐한 열매가 실한 열매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살지게 합니다. 요한계시록 21장의 기쁨 가득하고 슬퍼할 것이 없는 상태가 바로 이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심령이 춤을 추는 것이, 즐거워하는 것이 기쁨입니다. 농부의 땀이 많이 있겠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색이 나오고 맛이 드는 것은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내가 주님이 기뻐하는 존재가 될 때 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쁨은 그 기원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쁨이 도리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쁨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기쁨의 최고의 방식은 감사입니다. 감사가 없는데 기쁨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감사가 기쁨을 붙들어 맵니다. 그래서 성경에 쉬지 말고 기도하고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한 가지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본문에도 그리스도가 오시니 새 하늘과 새 땅인 것입니다. 내가 기쁨거리입니다. 기쁘게 먹으면 기쁜 것입니다. 내 자신을 기뻐해야 합니다. 내 자신을 기뻐하는 것이 명령입니다. 
     이토록 큰 기쁨을 누리는 우리가 너무 사소한 것으로 낙담하고 신경쓰지 않기를 바랍니다. 남과 경쟁해서 조금 이기는 그것이 나로 말미암은 기쁨에 영향을 미칠 수 없없습니다. 기뻐함에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감사는 낭비가 아닙니다. 감사는 허비가 아닙니다. 우리가 영어로는 ‘give thanks’라고 합니다. 그런데 라틴어에서는 은혜를 미치는 표현으로 씁니다(gratiam agere). 남미에서는 실제로 은혜라는 어원의 단어를 감사로 사용합니다(Gracias). 감사가 기쁨을 유지해 줍니다. 불평은 감사를 앗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