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17. 월요일 묵상 | 1. 성령의 권능: 은혜와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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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주님께서 오순절 성령 강림이 있기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승천하시면서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이 임하면 두 가지가 우리에게 생기는데 첫째는 은혜가 베풀어지는 것이요, 둘째는 은사입니다. 은사는 마땅히 주의 백성이 행해야 하는 일들에 필요한 달란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혜가 임하면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칭하게 되는 것이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고백이 있으면 땅 끝까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권세와 명령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그저 신분을 유지하면서 누리는 것으로 족하지 않나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게 하면 상급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를 자녀 삼으신 신분 가운데 하나님은 이 땅에서 우리에게 상급을 주시고자 하는데, 그것을 재능이나 자질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감당하도록 은사를 주십니다. 그런데 그것이 바로 사도행전 1장 8절이 말씀하는 증인이 되는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권능과 권세는 두나미스라는 원어로 사실상 같은 단어입니다. 우리가 새 언약의 백성이 되어 새 마음을 갖는 것은 새 일을 감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참 빛을 영접할 때 그것을 내 안에 담아두기보다 비추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 2:38). 아무도 성령을 당기거나 이끌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창세 전에 백성 삼으신 자들에게 들어오십니다. 그 성령을 받으면 회개의 역사와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믿음의 선물을 받습니다. 믿음이 먼저 하나님의 자녀 되는 권세를 얻게 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살게 합니다. 그것은 바로 십자가에 못 박히고 부활하신 주와 함께 살아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증인, 부활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누리는 것이 증인 됨이라면 이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