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22. 금요일 묵상 | 5. "달리다굼": 구원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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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에 이미 아이는 죽었습니다. 죽은 사람을 만지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부정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주석을 보니 부정한 것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면 정한 것을 이긴다고 했습니다. 다윗도 진설병을 먹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생명을 살리는 것입니다. 달리다굼, 내가 말하노니 죽음에서 일어나라 빛을 비추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납니다. 예수님이 영혼이 떠나가실 때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요 19:30) 그런데 본문에는 영혼이 돌아옵니다. 그리하여 일어나 걷습니다. 그리고 아이게에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십니다. 생명을 주시는 것뿐 아니라 생활을 주신 것입니다. 아마 이 아이는 이전보다 더 큰 힘을 얻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홍해 건넘이 가나안 복지로 들어가기 위한 것이듯 하나님이 우리를 위경에서 끌어내시는 것은 복지로 이끄시기 위함임을 믿어야 합니다. 먹을 것을 줄 아이들이 있는 것을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먹을 것을 줄 수 있는 아이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먹을 것을 만드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 먹을 것을 먹일 수 있는 매끼 매끼 입을 벌리고 있는 건강한 자식들이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입니다. 본질을 보아야 합니다. 먹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대구로 유학갔을 때 방학 때 시골집에 다시 돌아오면 어머니가 먹을 것을 해주십니다. 그때 제 존재감이 가장 크게 느껴졌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구원하소서'라는 말을 자주 하기 원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때, 이미 구원을 하셨다는 고백이 이미 함께 있음을 알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