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3. 월요일 묵상 | 1. 세례 요한의 확고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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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마태복음 10장까지 예수님이 제자를 파송하시고 본문부터는 제자들에게만 일을 맡기신 것뿐 아니라 주님께서도 여러 동네에 다니시며 가르치시고 전도하시고 여러 곳을 다니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때 이제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요한에게 주님이 하신 모든 일을 알렸습니다. 요한복음에도 보면 이 세례 요한의 제자들에게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많이 주님을 따르게 되고 세례 요한이 옥에 갇히고 하는 중에 주님이 과연 어떤 분이신지 궁금증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이 제자들을 보내어 물어봅니다. 오실 분이 누구인지 물어본 것은 메시아가 누구인지, 구약에 예언된 분이 바로 당신이냐고 물어본 것입니다. 이 질문을 가지고 세례 요한의 믿음이 아직 확고하지 않다고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넘겨짚지 말고 성경 말씀을 통해 보아야 합니다. 그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이전에 분명한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즉, 그의 제자들이 반신반의하니 직접 예수님께 가서 들어보라고 한 것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광야에 갈대를 보러 갔느냐, 아니면 옷 잘 입은 사람을 보러 갔느냐고 물어본 전체적인 본문의 문맥은 선지자의 음성을 들으러 간 것이 본질임을 의미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더더욱 세례 요한의 믿음이 적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마 3:11). 그는 이미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정확하게 고백했습니다.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바로 메시아의 일입니다. 성령세례, 불세례, 그리스도의 세례를 내리시며 물세례는 그것을 표하는 것일 뿐, 본질은 그리스도이심을 안 것입니다.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요 1:30). 구약의 메시아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의미로 신약의 그리스도와 동일합니다. 세례 요한이 자신은 메시아가 아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뒤에 오시는 그분이 메시아인데 그가 앞선 것은 자신보다 먼저 계신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례 요한보다 6개월 늦게 잉태되시고 나셨습니다. 그러므로 늦게 된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야의 공생애도 늦게 시작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먼저 계시다고 한 것은 영원한 하나님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한 오실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을 정확히 신앙고백 했습니다. 그리고 헤롯의 잘못을 꾸짖고 감옥에 들어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믿음이 부족하다고 보는 것은 합당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