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6. 목요일 묵상 | 4.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자의 큰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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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한 가지 물으십니다. 너희들이 광야에 왜 가느냐고 말입니다. 출애굽기에도 보면 애굽에 갈대가 많습니다. 또한 헤롯 왕국이 있는데 광야 같은데 지나가서 궁전이 나옵니다. 거기에 세례 요한이 갇혀 있었습니다. 그 당시 돈에 갈대가 새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석도 가능합니다. 너희들이 돈 보고 광야에 가느냐고 물으신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러 갈 때 천하의 경치를 구경하러 가지 않습니다. 기도하러 가는 것입니다. 또한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을 보러 가느냐고 묻습니다. 원문은 옷이 입혀진 사람을 보러 갔느냐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귀족, 왕족을 의미합니다. 즉, 고관대작들을 보러 간 것이냐고 물으신 것입니다. 뭐 하러 교회에 오고 기도하냐, 본질을 알아야 합니다. 선지자를 보러 갔다고 합니다.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선지자가 무슨 말을 했느냐, 바로 세례 요한이 큰 선지자라고 생각하는데 지금까지 여자가 낳은 후손 중에 이보다 큰 자가 없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오리라 한 엘리야가 세례 요한인 것이 맞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지극히 작은 자도 세례 요한보다 크다고 하십니다. 이것은 신약 백성을 의미합니다. 세례 요한은 구약의 인물입니다. 오순절 성령이 임하실 때, 예수님이 다 이루신 것을 우리 것 삼아주시는 이 때가 신약의 성도들의 시작인데, 그들은 세례 요한보다 더 큰 은혜를 누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메시아가 오셨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이것을 성경이 말씀하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최고 선지자가 맞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늦게 온 분이 먼저 되고, 그의 신발끈 묶기도 감당치 못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분을 믿고 은혜를 누리면 세례 요한보다 더 큰 자가 된다는 것, 즉 신약시대 복음을 들으러 광야에 간 것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진주를 받기에 합당한 자녀가 되어야 한다고 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