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18. 월요일 묵상 | 1. 회당장 야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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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살아갈 때 여러 간절한 일이 있는데 가장 간절한 것이 병에서 낫는 것입니다. 집에 불이 나면 사람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불이 난 집이야 다시 벌면 되나 가족이 아프게 되면 더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아픈 것도 힘들지만 가족이 아픈 것도 우리 마음을 슬프게 하고 우리 자신의 한계도 느끼게 하고 그렇습니다. 특별히 오늘 회당장이라는 야이로의 딸이 아픈 얘기가 나옵니다. 성경 세 곳에 조금 다르게 나오나 야이로는 관리라고도 하고 회당장이라고도 합니다. 딸도 어린 딸이라고도 하고 열두 살이라고도 합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외동딸이라고도 합니다. 이 딸이 아픈데 아픈 정도가 곧 죽게 되었습니다. 요새야 이런 병들을 잘 알고 병명도 거의 모르는 것 없이 진단하나 이 시대에는 아는 병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옛날에 미라나 하는 것들을 보면 무슨 병이 있었다고 추적하기도 합니다. 성경에서 이 말은 안 쓰지만 세상에서 분신이라는 말을 씁니다. 내 몸의 일부라는 말입니다. 자식이 그렇습니다. 자식이 죽어 가는 일은 참으로 절박하고 절실한 일입니다. 하나님께 내 창자라도 쏟아놓아 간절히 구할 만한 일입니다. 
     예수님이 거라사 지방으로 가셔서 더러운 귀신 들린 자들도 고치고 다시 돌아온 상황입니다. 무리들이 예수님을 환영하는데 그 바다에 회당장 야이로가 나타납니다. 회당장은 회당의 장입니다. 가버나움 회당의 장 중 하나라고 보아도 되겠습니다. 회당장은 장로들이 뽑습니다. 연장자인 장로들이 모여 평신도 중에서 뽑고 주로 회당을 유지하고 성경 두루마리를 준비하고 조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일은 이스라엘 백성의 삶의 중심이었던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신약시대 때는 예배 준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약의 제사장과는 다르나 어쨌거나 제사를 드리는 중심 역할을 한 것입니다. 성읍에 일곱 명의 지도자가 있다고 하는데 그중 하나가 회당장이라고 합니다. 유대인들의 종교적 권세뿐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의미도 있는 자입니다. 또한 실무를 관장하는 세 명의 관리 중에 하나가 회당장입니다. 어쨌거나 사회적으로 종교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자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