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9. 화요일 묵상 | 2. 창조주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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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하고 또 어떤 것은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물을 걷는 것은 할 수 없습니다. 불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물 위를 걸을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불가능의 경계 위에 사람을 두시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십니다. 우리로 하여금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실 뿐 아니라 그것을 누리게 하십니다. 우리는 바다가 그저 있는 줄 알고 그것을 이용하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지만, 사실 물을 있게 하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바람을 일으키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고기가 있어야 고기를 잡는 일이 있습니다. 북극에도 보면 그 얼음 아래에서도 고기를 잡습니다. 우리는 씨를 뿌리고 열매가 산출됩니다. 발명과 발견 중 이 세상에서 사람이 하는 것은 엄격하게 말하면 발견입니다. 에디슨이 전기를 발명했다고 하지만 발견입니다. 즉, 없는 것을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머리를 써서 자연을 결합하고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리고 그것이 귀하지만 끝내는 발견이 근본입니다. 우리가 살 때 영역에 감사가 있는 것입니다. 
     제자들 중 많은 수가 어부였는데 그런 그들조차도 한 번도 걷는다는 생각은 못했을 것입니다. “그가 말씀하시매 이루어졌으며 명령하시매 견고히 섰도다”(시 33:9). 모든 것이 견고히 섰다는 것은 그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물이 모여서 바다가 있고 바위가 모여 산이라고 합니다. 여호와가 큰 열심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사 9:7). 예수님이 누구십니까. 그로 말미암아 만물을 지으신 분입니다.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2-3);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히 1:3). 지으시고 다스리고 운행하시는 것을 섭리라고 합니다. 이 봄에 꽃이 피는 것도, 가을에 열매를 수확하시는 것도 예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그에게서 나오고 그를 위해 있습니다. 모든 만물이 주님께 돌려지는 것입니다. 주님의 소용에 닿게 모든 것을 지으신다는 것입니다. 갈릴리 호수도 주님이 있게 하시고 보존하시고 운행하시고 세우시고 붙드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어부들은 이런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고기를 잘 잡는다고 서로 경쟁할 뿐, 사실상 그곳에 있는 고기를 누가 두었는지 호수를 누가 운행하고 지으시는지는 모릅니다. 갈릴리 호수를 지으신 분은 호수 위를 걸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