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6. 화요일 묵상 | 2.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가르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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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이 모인 그들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고 말씀을 가르치시고 병을 고치셨다고 합니다. 마태, 마가, 요한, 누가 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는데 누가복음에는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가르치셨다고 특정합니다. 헤롯 안디바는 자기가 버린 첫째 아내의 아버지가 치러 와서 전쟁에 지면서 서서히 몰락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예수님을 그들이 임금으로 모시고자 하는 기록에서 볼 수 있듯 그들의 관심은 전부 다 세속 나라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고 선포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모인 자들은 세속 나라, 그들의 세상 나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알면 세상 나라도 잘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태복음의 산상복음이 그것을 말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세상 나라를 잘 안다고 하나님 나라를 아는 것은 아닙니다. 여하튼 예수님이 그들을 목자 잃은 양같이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유월절을 앞두고 이 일이 기록된 것은 유월절 어린양을 떠올리게 합니다. 유월절은 생명의 시작입니다. 이것이 없이는 오순절이 있을 수 없습니다. 씨 뿌리는 비유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생명이 없이는 풍성함이 있을 수 없습니다. 유월절은 생명이요, 그 열매는 오순절이요, 그것을 영원히 드리는 것이 수장절입니다. 이것이 3대 절기인 것입니다. 요새 같으면 한 시간 남짓의 강의로 하겠으나 그때는 모이면 야영도 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때가 저물기 시작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에는 첫째 저녁, 둘째 저녁이 있습니다. 첫째 저녁은 3시경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6시간을 더하면 됩니다. 보통 저녁 아홉 시까지 입니다. 날이 저문다는 표현은 첫째 저녁을 일컫는데 이때 유월절을 준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