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6.18. 목요일 묵상 | 4. 세상을 이기신 주님과 담대함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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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마지막에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하십니다. 마가 다락방 강화 전체를 관통하는 단어들은 사랑, 기쁨, 평안입니다. 주님은 평안을 주시고, 기쁨을 주시고, 사랑을 주십니다.
성령은 사랑의 영이요, 기쁨의 영이요, 평안의 영입니다. 세상적인 소유만으로는 항상 기뻐할 수 없고 범사에 감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보혜사 성령이 임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사시기 때문에 존재 자체가 기쁨의 근거가 됩니다.
주님께서 세상을 이기셨다는 것은 대속 사역을 완성하셨다는 뜻입니다. 죄와 사망과 흑암의 권세가 지배하던 세상 가운데 오셔서 십자가와 부활로 승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환난 가운데서도 담대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예루살렘에서 결박당하고 어려움을 당할 때 주님께서 친히 나타나 “담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예루살렘에서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셨습니다. 또한 히스기야 시대에 산헤립이 침공했을 때도 하나님의 백성은 “그와 함께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하시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으로 담대함을 얻었습니다.
성도의 담대함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확신에서 오는 것입니다. 사람의 팔이 아니라 하나님의 팔이 함께한다는 믿음이 담대함의 근거입니다.
그래서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잘해서 응답받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기도하시고 주님께서 간구하시고 주님께서 이루시기 때문에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성도는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