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8.28. 월요일 묵상 | 1. 병 고침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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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지난주에 봤듯이 마태복음 4장 23절은 주님의 공생애를 가장 잘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르치시고 전파(복음전도)하시고 고치시는 사역을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본질적인 피조물의 약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계속 먹고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약하지 금식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틀째만 되어도 시장해서 마디마디가 아프고 정신이 멍합니다. 평소에는 내 힘으로 내가 사는 것 같은데 주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혹자는 죄로 말미암아 병에 걸렸다고 죄로 말미암아 병이 들어온 것이 맞지만 모든 병이 죄 때문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피조물은 후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다 방언으로 말하면 알지 못하는 자들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너희를 미쳤다 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알지 못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그 마음의 숨은 일들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 전파하리라”(고전 14:23-25). 이 땅에서 우리의 연약함은 죽고 마지막 때 부활하여 아픈 것도 사망하는 것도 없는 때를 바람입니다. 병 고치는 것이 복음의 핵심이 아닙니다. 병 고침은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복음을 가르치고 전파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셔서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 땅에서 보여주시기 위하여 베푸신 일입니다. 뭐라고 해도 아픈 것보다 고통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헤아리기도 어렵습니다. 아파 본 사람만이 아픈 것을 압니다. 누워서 병원의 천장만 하루 종일 쳐다보는 것을 견딜 사람은 많이 없습니다. 육체의 질병이 이 지상의 삶의 끝이라면 얼마나 허무합니까. 병고에 시달리다 죽는 것이 끝이라면 말입니다. 저도 부모님, 그리고 형을 여의었습니다. 때때로 생각이 납니다. 고통스럽습니다. 그런 모습들이 떠오르면 말입니다.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닙니다. 천국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그곳에 계신 그 모습을 그립니다. 그것을 믿으니 마음에 평화가 있습니다. 병만 낫는 것도 귀하지만 그것이 목적은 아닙니다. 동기이지 목적은 아닙니다. 병을 낫게 하는 것은 바로 복음을 듣게 하려고 하심입니다. 본문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바리새인도 서기관도,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에서 유다에서 다 모여듭니다. 그들이 왜 그랬을까요. 말씀 들으려고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큰 동기는 병 고침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