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4. 목요일 묵상 | 4. 예수의 지혜와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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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은 지혜와 능력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능력은 은혜입니다. 성경에서 공로, 자질, 능력 등의 단어가 나오면 바로 은혜로 대치하면 됩니다. 은혜는 죽은 것이 아닙니다. 본질이고 살아 있는 것입니다. 은혜는 질서가 있습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그래서 그분 안에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고 한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요 1:14-17). 아는 것과 능력의 두 바퀴로 말씀이 계속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 안에서 주시는 지식은 전부 은혜입니다. 예수 안의 지식입니다. 주 예수를 아는 지식이 고상함이요, 예수를 아는 것 외에는 다 분토와 같이 여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전부 은혜입니다. 그래서 이전에 얘기했지만, 하늘도 땅도 십자가에 걸쳐서 보여야 합니다.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지난주 목포에서 설교를 잘하고 왔습니다. 가서 점심을 먹는데 굴비를 주셔서 먹는데 창 너머로 매화가 핀 것을 보았습니다. 매화가 20일 넘게 빨리 피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우면동에는 산수유가 핀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 것들은 아주 하부적인 생명 현상입니다. 가장 고상한 생명 현상은 우리 안에서 일어납니다. 꽃을 피우시는 분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셔서 우리가 30배, 60배, 100배로 피우게 합니다. 칼빈은 이를 눈부신 영광의 극장, 훈장, 거울이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세상의 영화가 아무리 아름다운들 그것은 우리 안의 고상함을 보라고 주신 것입니다. 내 안에서는 날마다 핍니다. 날마다 겨울이고 날마다 봄입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날마다 사노라는 사도 바울의 말이 이것입니다. 우리 안에는 사계절이 날마다 일어납니다. 밀알이 열매 맺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지혜는 생명의 지식입니다. 농사를 할 때 밭갈이를 하고 씨를 뿌립니다. 열을 맞춰 밭을 갈아놓은 후에 씨를 뿌립니다. 그것이 진리요, 지혜입니다. 하나님이 이런 지혜를 우리에게 주시는데 우리가 이것을 날마다 새롭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주님입니다. 본문은 이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지혜가 어떻게 된 것인가 놀라는 것입니다. 태초로부터 만물을 지으신 분, 그 질서가 바로 예수님입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3).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지혜입니다. 우리가 어수선합니다. 혼란스럽습니다. 무언가 가고 싶은데 머리로 생각은 많은데 몸은 쫓아가지 못합니다. 그럴 때는 말씀으로 자신을 비추십시오. 그러면 다시 새로워집니다. 그래야 생명의 열매를 맺는 생명 작업이 일어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지혜입니다.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잠 3:18). 예수님의 지혜가 생명나무를 피웁니다. 예수님의 말씀, 주님의 말씀입니다. 신약뿐 아니라 구약과 성경 전체가 그렇습니다. 그가 지혜입니다.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골 2:3). 지혜가 있으면 생명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의 지식으로 아멘이 됩니다. 
     또한 예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능력은 말씀한 그대로 이루시는 것입니다. 믿음은 말씀하신 그대로 붙드는 것입니다. 깊은 이론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은 어린아이와 같이 의뢰하는 것입니다. 경외하는 것입니다. 구하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능력이 나타납니다. 우리의 성도의 삶은 그것입니다. 이것의 최고의 집합체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