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의 큰 일을 행하심 | 사 43:18-21 | 문병호 목사 | 새 것 ・ 거듭난 것 ・ 값으로 사신 것 15 | 십자가지기교회 | 주일낮예배 |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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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언약의 큰 일을 행하심 | 사 43:18-21 | 문병호 목사 | 새 것 ・ 거듭난 것 ・ 값으로 사신 것 15 | 십자가지기교회 | 주일낮예배 | 20210808


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녹취록>



1.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새 일, 큰 일인 우리의 구원


이사야서에서 새 힘은 위로자가 줍니다. 새 힘은 앙망하는 자에게 줍니다. '새'(new)라는 말은 좋지만 이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새로운 것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새' 것은 새로 창조해서 주시는 것입니다. 

야곱의 둔부 힘줄을 끊길 때 하나님이 새 힘을 주셨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아무것도 없어도 구원의 하나님으로 기뻐한다고 했습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합 3:19). 어떻게 새 힘을 우리에게 주십니까?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셔서 새 힘을 주십니다. 이 새 일은 새로운 창조요, 우리의 입장에서 말한다면, 거듭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 새 언약의 성취입니다. 구약에서 예언된 하나님의 아들이 모든 의를 다 이루셔서 그 의를 택함 받은 모든 자들에게 주십니다. 그것이 새 일입니다. 

이사야 42:9,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어졌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알리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에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선지서는 될 일을 이미 된 일로 선포합니다. 새 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대속의 사역을 다 이루시는 것이고, 그 의를 우리 것 삼아 주시기 위하여 오순절 성령을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새 일은 하나님의 큰 일입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써 보좌 우편에서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이제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자녀가 되고 상속자가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큰 일이요, 새 일입니다.

베드로는 오순절 설교에서 선포했습니다. 성령의 역사로 세례 받은 자가 3,000명이 넘었습니다. 베드로의 설교는 하나님의 새 일, 하나님의 큰 일이 무엇인지 알게 합니다. 사도행전 2: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이것이 하나님의 새 일입니다. 사도행전 2:36,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은 메시아, 그리스도가 이러한 분인 줄 몰랐습니다. 그가 죽은 값으로 그들을 사서 그들의 주인이 되시는 분이라는 것을 그들은 믿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가 왕처럼 올 줄 알았습니다. 사도행전 3:15,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 증인은 자기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새 일입니다. 



2. 창세전에 작정되고, 구약에 예언된 새 일


새 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모든 대속의 일을 다 이루셔서 우리 것 삼아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새 찬송을 부르게 하시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고,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됩니다. 새 일은 하나님의 일이요,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으로 이루는 것입니다. 이사야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사야 9:6-7,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하나님의 큰 일은 처녀가 잉태하여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한 나라를 세우고 영원한데, 이 일을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룹니다. 

이처럼 성경에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책을 많이 보아도 제 영적 두께가 종이 한 장도만 못하고 오히려 마이너스 같습니다. 그때마다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서는 것은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라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주의 일을 위해 크게 기도하세요. 새 일은 하나님의 큰 일이요, 위로자요 목자이신 분이 새 힘을 주시는 일이요, 이 일은 이미 예언된 것입니다. 



3. 그리스도 안에서 구약을 보라: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새 일


이사야 43: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나타낸다는 것은 다 이루신다는 것이요, 우리 안에서 역사하여 우리가 증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새 일은 성취, 완성입니다. 이전의 것을 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전의 것을 폐했다면 구약이 새 일과 무관할 것입니다. 새 일은 이전의 일을 완성하고, 이전의 약속, 계시를 성취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이전의 일과 무관하지는 않지만, 이전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사야 43: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새 일은 이전과 무관하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성취되었기에 옛날을 생각하며 머물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유월절, 홍해 사건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것을 가지고 이전 것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만나와 메추라기에 머물러 있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만나와 메추라기를 바라 보아야 합니다. 반석에서 나오는 생수만 기억할 것이 아니라, 갈하지 않는 영원한 생수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그것이 다 성취되었습니다. 홍해 길이 갈라지고 요단강의 물이 서는 것에만 머물지 말고, 십자가가 시온의 대로요, 홍해 길이요, 멈춰선 물입니다. 요즘엔 구약을 동화나 소설책 같은 느낌으로 읽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유월절, 오순절, 칠칠절, 장막절, 수장절을 우리가 기억하되, 그리스도의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이사야 46:9,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기억하지 말라고 했다가 기억하라고 하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말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여(마 5:17, 18) 마치러 왔다(롬 10:4)고 하신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신약시대 백성입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의 백성입니다. 그래서 옛적 일을 기억하되, 이전에 머무르지 말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성취된 말씀 가운데 바라봐야 합니다. 그래야 모든 구약 성경이 보입니다. 



4.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의 길이다


오늘 말씀에 기억하지 말라, 생각하지 말라는 것은 히브리서 1:3,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과 같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예수 안에서 해야 합니다. 예수는 새 일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새 일은 우리에게 나타난 일입니다. 이 일은 창조적인 일입니다. 이사야 43:19,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십자가가 광야의 길이고 사막의 강입니다. 십자가가 아니고는 안 됩니다. 십자가, 즉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가 임하면 죽은 자가 살아납니다. 이사야 43:20,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이라는 말씀에서, 새 창조는 구원의 역사이고, 구원의 역사는 전 우주의 창조의 완성입니다. 이것이 종말론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이루시는 입니다. 새 일은 마지막 일, 유일한 일, 완성된 일, 창조의 모든 것을 이루시는 일, 하나님이 친히 열심으로 이루시는 일입니다. 

우리 삶 가운데서도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애를 써도 되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소망이 끊기고, 수렁에 빠지는 일이 있습니다. 그때 길을 찾아야 합니다. 이사야 43:20,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이사야 43:16, "바다 가운데에 길을, 큰 물 가운데에 지름길을 내고." 하나님은 길 없는 곳에 홍수를 내서 장애물을 없앤 후에 지름길을 내십니다. 십자가 사건은 온갖 흑암을 모아서 그것을 깨버리는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지름길을 내십니다. 이사야 43:19, "이제 나타낼 것이라." 선지자들은 이렇듯 미래에 될 일을 현재형으로 말합니다. 

십자가의 길은 광야의 길, 사막의 강입니다. 십자가만이 그 길입니다. 큰 물 가운데 지름길은 십자가입니다. 새 일은 십자가의 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받는 종으로 오셔서 온갖 수모, 수치, 뺨 때림, 침 뱉음, 맞음, 목마름을 다 당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길을 내시는 일입니다. 십자가의 창수 가운데서 하나님은 길을 내십니다. 



5. 새 일을 성취하시는 여호와의 종, 그리스도


이사야서에서는 여호와의 종의 노래가 있습니다. 네 군데가 있습니다. 이사야 42:1-9는 첫 번째 종의 노래입니다. 예수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심을 말씀합니다. 두 번째는 이사야 49:1-8입니다. 예수가 종으로 오심을 말씀합니다. 이사야 50:4-8은 세 번째 종의 노래입니다. 그가 등을 맡기고 뺨을 맞고 침 뱉음을 당해도 순종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네 번째 종의 노래는 이사야 52:13-53:12입니다. 그가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고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여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으며,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이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의 목자가 되시고, 종으로 보내셔서 우리를 위해 순종하셔서 우리 주가 되시며, 제물로 보내셔서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게 하신 것이 새 일, 큰 일입니다.

하나님은 왜 이런 일을 이루셨습니까? 이사야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것은 하나님의 겸손과도 같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그러하셨다고 하지 않고 자기를 위하여 그러셨다고 합니다. 새 일에서 우리가 한 것은 없고, 여호와의 전적인 은혜를 입은 것이기에 우리는 찬송하게 됩니다. 



6. 결론


십자가가 새 일, 큰 일, 큰 은혜, 샘, 만나와 메추라기, 유월절 어린양의 제사입니다. 십자가에서 이방의 담이 허물어지고, 십자가가 지성소에 들어가는 길이고, 은혜의 그늘, 불기둥입니다. 십자가에서 큰 일, 새 일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십자가가 생수의 강이고, 기쁨의 근원, 소망의 닻입니다. 십자가는 일부분이 아닙니다. 십자가지기교회라는 이름을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십자가 찬송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 선진들은 십자가를 많이 찬양했습니다. "주 십자가 못 박힘은 속죄함 아닌가 그 긍휼함과 큰 은혜 말할 수 없도다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 하도다." 십자가에서 나의 마음의 큰 고통 사라집니다. 우리는 저 사막의 강을 흐르게 하시고, 광야의 길, 홍해의 길을 내리시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새 힘줄, 새 생기를 주시는 그 하나님을 의뢰하고 믿고 영접하여 온전히 영광을 돌리는 십자가지기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습니다. 이 가운데 큰 고통 사라지고 기쁨이 영원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