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 background

교회 소개

교회 소명과 사역

교회 소개
교회 소명과 사역


           

십자가지기교회를 소개합니다!


     십자가지기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에 속한 교회입니다. 우리는 성경하나님의 정확무오(正確無誤)한 말씀이라는 사실을 가감(加減) 없이 믿고, 정통 칼빈-개혁신학의 가르침과 신앙의 규범을 따릅니다. 

십자가지기교회 소명  |  선포하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빌 2:5-11; 마 16:24)

첫째,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가운데 성도의 즐거움을 누리는 예배를 드립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를 신뢰하며, 그의 행사를 간구하며, 감사하는 성령과 진리의 예배를 드립니다.


둘째, 말씀을 온전히 선포하고 가르칩니다. 

“선포하는 교회”로서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음성을 순수하게 설교하고, “가르치는 교회”로서 성경교리를 종합적이며 체계적으로 가르쳐서 진정한 언약의 복을 누리게 합니다.


셋째, 모든 사람을 귀하게 맞이하고, 모든 사람에게로 그리스도의 증인을 보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을 미워하거나 판단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영이 임할 때 사람 자신이 곧 하나님의 왕국이 됨을 믿습니다.


넷째, 십자가지기로서 주님의 멍에를 메고 주님을 따릅니다. 

주를 위한 고난은 곧 나를 위한 상급이 됩니다. 이 상급도 은혜이니, 이는 나의 수고가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에 다름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는 불가지론자들의 자조(自嘲)와 하나님을 스스로 알 수 있다는 합리주의자들의 자만(自慢)을 모두 거부합니다. 우리는 알되 하나님께서 알려주셔야 안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비관주의와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낙관주의를 모두 배격합니다. 주님의 은총 가운데에서는 능치 못함이 없다고 우리는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헤치지 않은 곳에서 모으고 심지 않으시고 거두시는 분이시지만 우리의 눈물과 열심을 사용하셔서 자신의 일을 이루십니다. 우리는 말씀을 일점일획이라도 경하게 여기지 않고 오직 내 안에서 역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구하며 나아갑니다. 우리는 기쁨으로 주님의 ‘다 이루신’ 그러나 ‘남은’ 고난을 잔에 채웁니다. 우리는 하늘의 소망을 맛보며 십자가를 집니다.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역사를 따라 행하시는 분이 주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명령하시는 분이 친히 은사와 능력을 주십니다. 우리는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의 겸손한 마음과 도전하는 자세로 어거스틴과 같이 다음의 내용으로 기도합니다.



“명령하시는 것을 주소서 그리고 원하시는 것을 명령하소서!”
Da quod iubes, et iube quod vis.
십자가지기교회 사역
CrossBearersChurch


  • CROSS  |  사랑과 진리가 만나는 점
  • BEARERS  |  새의 날개와 같은 자유자의 멍에
  • CHURCH  |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한 몸으로 자라감

“우리교회는 교회 본연의 일을
다음에 주안점을 두고 힘쓰고자 합니다.”

교회의 본질


     교회, 주님의 몸이자 어머니로서

     교회는 그리스도와 성도들의 연합체(societas, society)로서, 머리이신 주님께로 날마다 자라가는 기도와 말씀과 고백의 전(殿)입니다. 교회는 젖을 먹는 어린아이에게는 어머니와 같고 자라서 딱딱한 것을 먹을 수 있는 좀 더 자란 사람에게는 학교와 같습니다. 

     십자가지기교회는 성도 각자가 그리스도와 온전한 연합에 이르도록 돕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낮아지셔서 우리에게 맞추어주셨듯이 우리도 연약한 자를 먼저 섬기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도 인성에 따라서 자라감을 보셨듯이, 우리도 그 기쁨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예배의 교회

     우리는 마음과 뜻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오직 한 분 여호와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그 뜻 가운데 이웃을 사랑합니다. 예배는 모든 것을 내려 받은 것으로 알고 삶 전체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무조건 주시는 분이시므로 무엇이든 빚으로 여겨서 받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가 그를 경외하기를 원하십니다.

     경외는 우리가 피조물로서 하나님을 조물주로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오직 지으신 분 안에서만 살아 있습니다. 살아있음은 무조건 의지(依支)하는 것이고, 그런 만큼 무조건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뢰와 감사가 예배의 경건을 이룹니다. 이 가운데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는데 이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입니다. 곧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교회는 일부를 정하여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의 교회입니다.


     교리적 일치와 형제적 사랑

     교회는 십자가의 공로가 흐르는 생수의 강입니다. 주님 돌아가신 십자가는 사랑과 진리가 만나는 교차점입니다. 십자가의 가로대는 사랑입니다. 일점일획이라도 자신의 것으로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주님 우리를 사랑하셔서, 다 우리를 위하여 이루셨습니다. 십자가의 세로대는 진리 입니다. 주님께서 친히 진리로서 아버지의 뜻을 다 이루어, 그 의를 우리에게 전가해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가로대와 세로대가 만나는 점, 사랑과 진리, 인애와 공의, 긍휼과 자비가 만나는 그 점에 주님께서는 못 박히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교회도 진리 가운데 서로 사랑하고자 합니다. 사랑이 없는 진리는 살을 베는 양철과 같고, 진리가 없는 사랑은 우매하여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과 같습니다.


교회의 두 지주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인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 있어야 무너지지 않습니다. 말씀의 기둥을 받치는 지주는 가르침과 선포입니다.


     가르치는 교회 (Ecclesia Docens, Teaching Church)

     

     골로새서 1장 28절,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가르치는 자는 불완전 하나, 그 가르침은 완전합니다. 참 교사로서, 우리가 질그릇에 보배를 가졌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이 없이는 새김과 고백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오직 이는 선포로 말미암습니다.


     선포하는 교회 (Ecclesia Praedicens, Preaching Church)


     로마서 10장 8절,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주의 종들을 통하여 선포된 말씀이 믿음으로 수납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이 없이는 새김과 고백이 있을 수 없습니다. 오직 이는 선포로 말미암습니다.


성도의 삶


     하나님의 자녀는 미래를 묵상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의 진리를 듣고, 새겨서 이를 거울 보듯이 하지 않고 지킬 때(약 1:19-27), 그 말씀에 약속된 언약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행함이 소망이며, 감사이며, 지상의 삶의 의미가 됩니다. 복음의 진리를 듣는 자마다 하늘의 상급을 소망으로 삼아서 이미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빌 3:12) 달려갑니다. 이것이 성도의 삶에 있어서 최상의 위로며 즐거움입니다. 

     골로새서 1장 4-5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었음이요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그리스도의 영을 받아서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마다 하나님의 자녀며 상속자로서 주님과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함께 고난을 받습니다(롬 8:9, 15, 17). 세상의 멍에를 벗고 자유를 누리는 자는 이제 주님의 멍에를 메고 주님을 따릅니다. 주님의 멍에는 새의 날개와 같아서 은혜의 창공으로 우리를 날게 합니다(마 11:27-30). 

     마태복음 16장 24절,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교회를 움직이는 네 바퀴


     인자로 오신 교회의 주님께서 아버지의 뜻을 따라서(선지자직), 우리의 자리에서(제사장직), 자신을 주시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왕직). 그리하여 이제 자신의 영을 우리에게 부어주심으로 우리 안에서, 우리와 함께(요 14:17) 사십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며, 성령의 바퀴로 움직이는 수레와 같습니다. 그 수레는 성도의 기도와 예배와 헌신을 싣고 달립니다. 

     십자가지기교회는 주님의 교회요, 주님을 따르는 교회이고자 합니다. 우리는 모두 십자가지기로, 십자가를 지는 지게로서 다음의 네 가지를 성도의 표지로 삼습니다. 이는 지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신 직무이며 특권입니다. 십자가지기교회가 힘쓸 사역의 지표입니다.

 

  • 참 예배 (경외, 신뢰, 간구, 감사)
  • 참 그리스도인의 삶 (사랑 + 진리)
  • 선포하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 맞이하는 교회, 내보내는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