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0 | 주일낮예배 | 어버이주일 |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 | 골 3:20; 잠 6:20-23 | 문병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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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0일 주일낮예배 설교 | 어버이주일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
문병호 목사
설교본문 | 골 3:20; 잠 6:20-23
(골로새서 3:20) [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잠언 6:20-23) [20]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21]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22] 그것이 네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네가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네가 깰 때에 너와 더불어 말하리니 [23]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녹취록
1. 하나님 안에서의 효도와 부모 사랑
올해도 우리가 어버이날을 맞이합니다. 어버이날은 교회뿐 아니라 학교와 사회에서도 기념하는 날입니다. 여기에는 성경적 가치와 신령한 의미가 담겨 있을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보편적 가치도 있습니다. 이는 특별은총의 영역이면서 동시에 일반은총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흔히 어버이 사랑은 “가없고”, “지극하고”, “다함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사랑의 깊이와 의미를 온전히 알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효도는 세상 사람들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효도, 하나님 안에서의 효도는 하나님을 알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모님을 “주 안에서” 공경하고 “주 안에서” 효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궁극적인 가치입니다. 세상에도 효자가 많습니다. 부모를 극진히 섬기는 사람들을 보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부모뿐 아니라 친구의 부모까지 끝까지 돌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은 아가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내어주시는 사랑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고, 그 일이 성령의 능력 가운데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가페 사랑은 삼위일체 하나님께 속한 사랑입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주신 것은 곧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주신 것입니다. 최고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부성적 사랑이야말로 가장 완전한 사랑입니다.
또한 최고의 권세는 요한복음 1장 12절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입니다. 그 권세란 곧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누리는 권세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낳고 기르며, 자기 생명보다 더 귀하게 돌봅니다. 그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2. 부모 사랑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형상
이 세상에서 부모님의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부모의 사랑이 끝이 없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자기 형상대로 지으신 것은, 부모는 하나님의 사랑을 닮고 자녀는 순종하시는 아들의 모습을 닮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고, 자녀는 하나님께 순종하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배워갑니다.
그래서 마르틴 루터는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사람은 짐승과 다름없다고까지 말했습니다. 사람이라면 마땅히 부모를 공경해야 하고, 부모 또한 자녀를 사랑으로 돌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도록 하신 것도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은 육신적 의미의 아버지는 아니시지만,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가장 깊은 사랑의 표현으로 “아버지”라는 이름을 주신 것입니다.
또 성경은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녀의 영을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얼마나 놀랍고 은혜로운 말씀입니까?
마태복음 7장 11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이는 타락한 인간이라 할지라도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려고 한다는 뜻입니다. 믿는 부모만 부모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부모라도 부모입니다. 제5계명의 부모는 모든 부모를 가리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려 합니다. 우리나라 전통에서도 “부위자강(父爲子綱)”이라 하여 부모는 자녀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또한 “부자유친(父子有親)”이라 하여 부모와 자녀 사이에는 사랑과 친밀함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3. 부모 공경은 하나님 경외와 연결된다
십계명에서 부모 공경은 이웃 사랑의 첫 계명으로 주어졌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자녀를 해롭게 하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자녀를 자녀답게 만들고 복된 사람으로 세우는 일입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부모에게 드릴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복입니까? 부모님이 살아 계셔서 섬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은혜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자기 살과 피를 깎듯 희생합니다. 먹고 입을 것이 부족해도 자녀를 위해 헌신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악한 자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안다”고 하신 것은, 부모 사랑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비쳐 있음을 보여줍니다. 산상수훈의 핵심도 하나님 아버지와 그 자녀 된 우리의 관계입니다.
그래서 효도는 단지 인간적 도리가 아니라 신앙의 문제입니다. 출애굽기 20장 12절은 말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신명기 5장 16절은 여기에 “복을 누리리라”는 말씀을 더합니다.
여기서 “공경하다”는 히브리어 “카바드”인데, 본래 “무겁게 여기다”, “중히 여기다”는 뜻입니다. 부모의 존재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 자리를 귀하게 여기라는 의미입니다.
부모가 들어오시면 일어나 인사하고, 나가실 때 배웅하고, 돌아오시면 반갑게 맞이하는 것, 이것이 바로 공경입니다. 부모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4. 부모를 경외하듯 섬기라
성경은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레위기 19장 3절에서는 부모에 대해서도 특별한 표현을 사용합니다.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부모를 경외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부모는 하나님처럼 예배의 대상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신을 “아버지”라 하신 의미를 생각할 때, 부모를 함부로 대하면서 하나님을 제대로 섬길 수는 없습니다.
에베소서 6장 2절은 말합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자녀들은 부모를 기쁘게 해야 합니다. 좋은 것이 있으면 부모님께 먼저 드리고, 부모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부모에게 온유하지 못한 사람이 세상에서 진정한 겸손을 배우기는 어렵습니다.
골로새서 3장 23절은 말씀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부모를 섬기는 것도 주께 하듯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도 어머니 마리아를 제자 요한에게 부탁하신 장면은 참된 효도의 본입니다. 주님은 죽으시는 순간까지 어머니를 돌보셨습니다.
또 성경의 사르밧 과부와 그의 아들, 수로보니게 여인 이야기 속에서도 부모와 자녀 사이의 사랑과 헌신이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사랑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5. 신앙의 계대와 부모 공경의 축복
잠언 15장 20절은 말합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지혜로운 자녀는 부모를 기쁘게 합니다. 부모를 즐겁게 하는 것이 곧 지혜입니다.
잠언 6장 20절 이하에서도 부모의 훈계와 교훈을 생명의 길이라고 말합니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성경에서 이스라엘이 흥왕했던 시대를 보면 언제나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표현이 이어집니다. 이는 단지 이름의 나열이 아닙니다. 부모 세대의 신앙이 자녀 세대로 이어졌다는 뜻입니다.
다윗과 솔로몬도 마찬가지입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지혜를 배우고자 했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신앙의 계대가 이어진 것입니다.
우리 한국 교회와 모든 가정에도 이러한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가정마다 형통과 화목의 은혜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2026년 5월 10일 주일낮예배 설교 | 어버이주일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
문병호 목사
설교본문 | 골 3:20; 잠 6:20-23
(골로새서 3:20) [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잠언 6:20-23) [20]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21]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22] 그것이 네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네가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네가 깰 때에 너와 더불어 말하리니 [23]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녹취록
1. 하나님 안에서의 효도와 부모 사랑
올해도 우리가 어버이날을 맞이합니다. 어버이날은 교회뿐 아니라 학교와 사회에서도 기념하는 날입니다. 여기에는 성경적 가치와 신령한 의미가 담겨 있을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공감하는 보편적 가치도 있습니다. 이는 특별은총의 영역이면서 동시에 일반은총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흔히 어버이 사랑은 “가없고”, “지극하고”, “다함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사랑의 깊이와 의미를 온전히 알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효도는 세상 사람들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효도, 하나님 안에서의 효도는 하나님을 알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모님을 “주 안에서” 공경하고 “주 안에서” 효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궁극적인 가치입니다. 세상에도 효자가 많습니다. 부모를 극진히 섬기는 사람들을 보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부모뿐 아니라 친구의 부모까지 끝까지 돌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은 아가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내어주시는 사랑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고, 그 일이 성령의 능력 가운데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가페 사랑은 삼위일체 하나님께 속한 사랑입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주신 것은 곧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주신 것입니다. 최고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부성적 사랑이야말로 가장 완전한 사랑입니다.
또한 최고의 권세는 요한복음 1장 12절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입니다. 그 권세란 곧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누리는 권세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낳고 기르며, 자기 생명보다 더 귀하게 돌봅니다. 그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2. 부모 사랑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형상
이 세상에서 부모님의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부모의 사랑이 끝이 없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자기 형상대로 지으신 것은, 부모는 하나님의 사랑을 닮고 자녀는 순종하시는 아들의 모습을 닮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고, 자녀는 하나님께 순종하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배워갑니다.
그래서 마르틴 루터는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사람은 짐승과 다름없다고까지 말했습니다. 사람이라면 마땅히 부모를 공경해야 하고, 부모 또한 자녀를 사랑으로 돌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도록 하신 것도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은 육신적 의미의 아버지는 아니시지만,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가장 깊은 사랑의 표현으로 “아버지”라는 이름을 주신 것입니다.
또 성경은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녀의 영을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얼마나 놀랍고 은혜로운 말씀입니까?
마태복음 7장 11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이는 타락한 인간이라 할지라도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려고 한다는 뜻입니다. 믿는 부모만 부모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부모라도 부모입니다. 제5계명의 부모는 모든 부모를 가리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려 합니다. 우리나라 전통에서도 “부위자강(父爲子綱)”이라 하여 부모는 자녀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또한 “부자유친(父子有親)”이라 하여 부모와 자녀 사이에는 사랑과 친밀함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3. 부모 공경은 하나님 경외와 연결된다
십계명에서 부모 공경은 이웃 사랑의 첫 계명으로 주어졌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자녀를 해롭게 하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자녀를 자녀답게 만들고 복된 사람으로 세우는 일입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부모에게 드릴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복입니까? 부모님이 살아 계셔서 섬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은혜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자기 살과 피를 깎듯 희생합니다. 먹고 입을 것이 부족해도 자녀를 위해 헌신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악한 자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안다”고 하신 것은, 부모 사랑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비쳐 있음을 보여줍니다. 산상수훈의 핵심도 하나님 아버지와 그 자녀 된 우리의 관계입니다.
그래서 효도는 단지 인간적 도리가 아니라 신앙의 문제입니다. 출애굽기 20장 12절은 말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신명기 5장 16절은 여기에 “복을 누리리라”는 말씀을 더합니다.
여기서 “공경하다”는 히브리어 “카바드”인데, 본래 “무겁게 여기다”, “중히 여기다”는 뜻입니다. 부모의 존재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 자리를 귀하게 여기라는 의미입니다.
부모가 들어오시면 일어나 인사하고, 나가실 때 배웅하고, 돌아오시면 반갑게 맞이하는 것, 이것이 바로 공경입니다. 부모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4. 부모를 경외하듯 섬기라
성경은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레위기 19장 3절에서는 부모에 대해서도 특별한 표현을 사용합니다.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부모를 경외하라는 것입니다. 물론 부모는 하나님처럼 예배의 대상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신을 “아버지”라 하신 의미를 생각할 때, 부모를 함부로 대하면서 하나님을 제대로 섬길 수는 없습니다.
에베소서 6장 2절은 말합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자녀들은 부모를 기쁘게 해야 합니다. 좋은 것이 있으면 부모님께 먼저 드리고, 부모 앞에서 겸손해야 합니다. 부모에게 온유하지 못한 사람이 세상에서 진정한 겸손을 배우기는 어렵습니다.
골로새서 3장 23절은 말씀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부모를 섬기는 것도 주께 하듯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도 어머니 마리아를 제자 요한에게 부탁하신 장면은 참된 효도의 본입니다. 주님은 죽으시는 순간까지 어머니를 돌보셨습니다.
또 성경의 사르밧 과부와 그의 아들, 수로보니게 여인 이야기 속에서도 부모와 자녀 사이의 사랑과 헌신이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사랑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5. 신앙의 계대와 부모 공경의 축복
잠언 15장 20절은 말합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지혜로운 자녀는 부모를 기쁘게 합니다. 부모를 즐겁게 하는 것이 곧 지혜입니다.
잠언 6장 20절 이하에서도 부모의 훈계와 교훈을 생명의 길이라고 말합니다.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성경에서 이스라엘이 흥왕했던 시대를 보면 언제나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는 표현이 이어집니다. 이는 단지 이름의 나열이 아닙니다. 부모 세대의 신앙이 자녀 세대로 이어졌다는 뜻입니다.
다윗과 솔로몬도 마찬가지입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지혜를 배우고자 했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신앙의 계대가 이어진 것입니다.
우리 한국 교회와 모든 가정에도 이러한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가정마다 형통과 화목의 은혜가 넘치기를 바랍니다.